EU ‘2017 헬스케어 및 의료기술 전시상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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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2017 헬스케어 및 의료기술 전시상담회’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2.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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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4~15일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28개 EU 회원국 44개 업체 참가
▲ 지난해 개최된 '2016 헬스케어 및 의료기술 전시상담회' 장면.
유럽연합(EU)의 의료기기 강소기업들이 대거 방한해 한국기업들과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주한EU대표부는 한-EU기업 간의 비즈니스 협력 프로그램인 EU게이트웨이 프로그램(EU Gateway to Korea)에 따라 3월14~15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2017 헬스케어 및 의료기술 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월13일 밝혔다.

이번 전시상담회에는 EU 28개 회원국의 44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으로, 세계적 수준의 EU 의료기기산업 전반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하는 기업의 주력 제품은 재활보조장비 기술, 의료정보통신기술, 원격 진료 및 원격 건강 모니터링, 의료기기 및 치료장비, 진단 및 예방기술을 비롯해 분석과 테스팅 시스템까지 망라하고 있다.

또 성형수술, 병원 및 가정에서 환자를 위한 치료 장비 및 장치, 병원 폐기물 처리 등을 위한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EU의 의료기기 시장은 연간 650억유로 규모로 900억유로에 이르는 미국 다음으로 크다. 특히 EU의 의료기기 수출입 규모는 미국을 앞지르는 등 EU 의료기기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1년에 발효된 한-EU FTA에 따라 국내산 의료기기의 대 EU 수출은 무관세 수출이 가능하며, EU산 의료기기의 국내 수입 역시 134개 품목 중 3개를 제외한 131개 품목에 무관세가 적용된다.

이번 전시상담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EU게이트웨이 프로그램 공식홈페이지(www.eu-gateway.kr/healthcare)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m.eu-gateway.kr)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또 특정 EU기업과 개별 비즈니스 미팅을 원할 경우는 홈페이지에 공고된 기업 정보를 확인해 개별 신청을 하면 상담을 예약할 수 있다.

한편 EU게이트웨이 프로그램(EU Gateway to Korea)이란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유럽의 기업과 한국기업 간의 비즈니스 교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위해 유럽연합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경제협력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20회의 협력사업을 통해 △그린에너지 △유기농 식품·음료 △헬스케어·의료기술 △환경·물 등의 산업분야에서 선진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유럽기업을 한국에 소개하고 한국 기업들과 산업 및 기술협력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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