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 세계 71개국 120여명 건강검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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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병원, 세계 71개국 120여명 건강검진 시행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1.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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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국제정책대학원 외국인 신입생 대상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유성선병원 국제검진센터는 1월26일 KDI 국제정책대학원에 입학한 세계 71개국 120여명의 외국인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은 선병원과 KDI 국제정책대학원 간 체결한 ‘지정병원 의료협약’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이미 선병원은 협약을 통해 KDI 국제정책대학원에 재학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 전문 진료와 상담, 검진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짐바브웨이에서 온 니랑가 차무노아씨는 “고급 호텔 같은 편안한 환경은 물론 첨단 장비, 세심한 서비스 등 한국의 의료수준에 감동했다”며 “이같은 환경이 고국에도 갖춰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성선병원 박문기 병원장은 “연 5천명 이상의 해외환자 진료경험을 바탕으로 KDI의 국제정책대학원에 모인 세계 각국의 인재들에게 건강관리를 위한 검진은 물론 진료를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I 대학원 관계자는 “외국인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매년 선병원 국제검진센터를 찾는다”며 “특히 언어장벽 없이 원활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KDI 국제정책대학원은 1998년 설치돼 정부, 공공기관, 금융, 언론, 기업, 시민사회단체, 국제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하는 국내·외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현재 미주, 유럽, 동남아, 아프리카, 중동 등 세계 각국의 국제학생 200여명이 수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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