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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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 개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1.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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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진료 시스템 기반 급성 중증환자 최적 시스템 구축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광현)은 1월19일 의과대학 계단강의동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양대병원은 지난 1월1일부터 서울 동남권역 유일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중이다.

개소식에 앞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 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선진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주제로 △권역센터 운영 경험에서 바라보는 현재와 미래(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김현 교수) △응급중환자실 운영 경험에서 바라보는 현재와 미래(서울아산병원 김원영 교수) △지역사회 응급의료체계에서의 역할과 미래(서울대병원 곽영호 교수) △재난중심병원으로서의 역할과 미래(중앙응급의료센터 윤한덕 센터장)의 강연 등이 진행됐다.

이어서 열린 개소식에 한양대병원 이광현 병원장은 “본원 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응급의료기관’ 선정되는 등 지역 내 중증 및 응급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고, 이와 함께 뇌졸중, 심근경색, 암질환 등 중증 질환에 대한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는 등 중증 응급질환 치료에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로 앞으로 권역 내 중증 응급환자들에게 최적의 응급의료를 제공함은 물론 재난 상황 발생 시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12월 보건복지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된 한양대병원은 1년여 간의 철저한 준비기간을 통해 응급환자 진료구역, 소아응급환자 진료구역, 중증응급환자 진료구역, 소생실, 격리병상, 응급전용 중환자실, 응급전용 입원실 등으로 구성된 지상 5층 규모의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증축했다.

의료진 역시 기존 응급전문 의료진 외에 1급 응급구조사, 응급코디네이터, 응급의료정보관리자 등이 가세해 응급의학전문의를 도와 24시간 중환자실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과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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