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ADHD·양극성장애 임상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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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ADHD·양극성장애 임상시험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1.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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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세 사이 소아청소년 대상 모집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소아 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 양극성장애 임상시험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월19일 밝혔다.

이번 임상 연구는 ADHD와 양극성장애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신경생리학적 지표 및 유전자 관련성에 대한 연구로 임상시험 참여는 동일 질환을 앓고 있는 만 6세에서 18세 사이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자는 의료진의 면담 및 지면 검사를 실시한 후 적합한 사람에 한하여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동의서를 읽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거나, 연구 참여를 방해할 만큼의 불안정한 내과적 질환, 뇌 손상이나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자는 임상시험에서 연구 담당자와의 면담 및 지문을 통한 평가를 받고, 주의력 검사를 포함한 심리검사를 받게된다. 또한 간단한 인지과제와 함께 뇌파를 측정하고 유전자 검사를 위한 혈액을 채취하게 된다.

연구책임자인 정경운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이번 연구를 통해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있어 생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더욱 정확한 진단 및 효과적인 치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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