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료 선도하는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나겠다”
상태바
“미래의료 선도하는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나겠다”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1.18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택림 전남대병원장, 올해 주요 사업 계획 밝혀

“전국 최대 규모의 다병원 체제 구축을 통해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나겠다.”

전남대학교병원 윤택림 병원장이 1월17일 어린이병원 건립을 포함한 2017년 주요 추진 사업과 관련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윤택림 전남대병원장은 2017년을 새로운 인술 100년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재도약의 기틀로 삼겠다는 각오다.

윤택림 병원장은 “올해 9월 어린이병원 건립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다병원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며 “노후병동 리모델링과 의생병연구원지원센터 건립으로 최첨단 시스템과 쾌적한 진료환경을 갖춘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남대병원은 새로운 미션(Mission)과 비전(Vision)을 수립하고 국립대병원이자 지역거점병원으로써의 사명감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나가겠다는 자세다.

새로 결정된 미션은 ‘탁월한 진료, 교육, 연구와 헌신적인 봉사로 의학발전과 인류의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로 국립대병원이자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표현하고 있다.

최고의 지향점과 목표를 담은 새로운 비전은 ‘의료계의 표준이 되고 고객의 신뢰를 받는 스마트병원이 된다’로 전남대병원의 미래를 담았다.

윤 병원장은 이러한 미션과 비전을 바탕으로 대내적으로는 알찬 경영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대외적으로는 해외환자 유치와 의료봉사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 어린이병원사업에 선정된 후 7년 만에 빛을 보게 될 어린이병원에 윤 병원장은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병원 2동과 6동 리모델링과 일부 신축으로 지하 1층, 지상 7층 145병상 규모로 건립중인 어린이병원에는 소아중환자실, 신생아중환자실, 모체태아집중치료실, 소아병동, 산모병동, 소아외래클리닉, 발달재활센터 등 주요시설이 갖춰지게 된다.

윤 병원장은 “전남대어린이병원은 지역거점 어린이 전문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 “어린이병원 완공으로 전남대병원은 본원, 화순전남대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 전남대치과병원이 연계 진료하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 규모의 다병원 체제를 갖추게 돼 지역민의 건장증진에 활력을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국립대병원 본연의 업무인 진료, 교육, 연구 분야 발전을 위한 계획도 밝혔다.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권역외상센터운영시스템 강화 등 응급의료 프로세스개선, 지역 암센터 사업강화를 위한 양성자 치료기 도입, 정밀진단센터 건립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또 우수한 전공의 확보 및 수련환경 개선, 해외객원의사 교류 및 연수 활성화를 통해 교육 분야에 활기를 불어넣고 의생명연구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의료연구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연구분야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윤 병원장은 “최적의 시기에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신속한 반응으로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환자중심병원을 만들기 위해 병원장 취임후 ‘The Best On Time, Speedy Response’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며 “지난해 전남대병원이 각종 정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많은 성과를 올리게 된 것도 슬로건을 실천한 결과로 그 결실이 현장에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도 전남대병원이 국립대병원으로써의 역할과 지역거점병원으로써의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