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특급호텔 수준 특실병동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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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병원 특급호텔 수준 특실병동 개소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1.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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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50억원 비용 들여 편의와 안전, 진료 측면에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동아대병원(병원장 허재택)이 3년간의 특실병동(Prestige Ward)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1월17일 개소식을 가졌다.

44병실 3개 병동으로 구성된 특실병동은 특급호텔 수준의 고품격 인테리어와 수준 높은 편의시설은 물론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수준의 병실임을 자부하고 있다.

병원 12층 전체면적 3,000㎡ 공간에 5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특실병동은 구덕산을 바라보는 최적의 자연조망과 안락한 공간배치 그리고 환자의 품격과 안전·감염예방·사생활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디자인으로 환자와 보호자에게 완벽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톤다운된 조명으로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추구하고, 병동 복도의 갤러리 조성, 엘리베이터 대기공간의 디스플레이 등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통해 입원기간 중 감성적인 힐링을 유도하고 있다.

각 병실은 입원실이라는 느낌을 주지 않도록 서양식 및 한식 등으로 디자인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스위트룸 스타일의 세련된 공간배치와 최고급 원목으로 만든 최고 사양의 집기가 구비돼 있다. 또 대리석 패턴, 오브제, 샹들리에 조명 등 최고급 마감재와 수작업을 통해 모든 공간에 현대적인 디자인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환자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각종 편의시설로 최고의 안락감을 추구했다.

보호자를 위한 배려공간 배치와 편의시설 제공에도 관심을 가지고 보호자 전용 침대와 휴식공간 그리고 병실생활에 필요한 각종 전자제품을 구비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방문객을 위한 라운지 공간은 단순히 접견의 장소뿐만 아니라 필요한 경우 컨퍼런스와 미팅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통신기기와 음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진료적인 측면에서는 전담주치의제, 각 진료과와의 협진 프로그램 운영, 24시간 전인간호, 환자안전과 감염관리 환경제공, 전담약사 및 영양사에 의한 방문 복약 및 영양 상담, 실시간 수술진행모니터 등이 제공되며 입·퇴원 및 진료비 계산 등에 있어서는 방문원무관리 등 찾아가는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일반인의 무단출입을 제한하기 위해 전용 엘리베이터와 특실병동 전용 출입카드식 전자키 그리고 전담요원에 의한 보안관리시스템이 운용된다.

허재택 병원장은 “특실병동 오픈으로 차별화되고 보다 쾌적한 병실생활을 원하는 지역주민과 외국인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며 “향후 병원 전병동의 리모델링을 통해 환자의 품격과 가치가 더 존중받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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