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제약, 아리아드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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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제약, 아리아드 인수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1.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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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포트폴리오 확장은 물론 희귀암에 대한 정밀한 치료제 개발 가속화 기대
다케다제약은 아리아드 파마슈티컬스(ARIAD Pharmaceuticals, Inc.)의 모든 발행주식을 주당 24달러, 기업가치로 약 52억달러에 현금 인수하기로 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월17일 발표했다.

본 거래는 양사의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됐으며 규제당국의 승인 및 최종 조율에 따라 2017년 2월말 경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아리아드의 보통주 6.6%를 보유하고 있는 사리싸캐피탈(Sarissa Capital)과 아리아드 이사회 멤버 모두가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케다제약의 크리스토프 웨버 최고경영자는 “아리아드 인수 및 두 가지 표적 치료제를 추가함으로써 혈액암 포트폴리오를 확장시켰다”며 “글로벌 고형 종양 프랜차이즈를 혁신화함으로써 다케다제약 파이프라인의 전략적 우선순위를 발전시켜 나감은 물론 전세계 환자들에게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주주들에게 더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이와 같은 혁신적인 치료제의 편입은 쉽게 얻을 수 없는 매우 값진 기회며 환자, 주주, 모든 이해당사자에게 본 계약이 가져다 줄 잠재적 혜택에 매우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리아드의 Paris Panayiotopoulos 최고경영자는 “다케다제약과의 합병을 통해 희귀암에 대한 정밀한 치료제를 발견, 개발, 제공하려는 우리의 미션을 가속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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