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환경평가위원장에 이혜란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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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환경평가위원장에 이혜란 추대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1.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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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병원 어려움과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조화 이룰 것

초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장에 이혜란 한림대의료원장이 추대됐다.

지난해 12월23일 출범한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에 근거해 정책의 심의하는 기구다.

위원회는 1월13일 오후2시 LW컨벤션센터에서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을 선출했다. 또한 수련환경 평가기준 개발지표,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은 회의 시작에 앞서 “의료계에서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위원들이 중요성을 인식하고 합리적인 수련환경을 위해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혜란 위원장은 “수련병원의 어려움과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이 조화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2008년부터 7년간 병원협회 평가수련위원장직을 맡아 전공의의 근무환경 개선과 평가시스템 전산화 구축을 선도했으며, 현재는 대한병원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말보다 행동으로, 묵묵히 실천하고 품위를 유지함으로써 여성 리더로서 장수를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원회는 13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한의사협회 추천 1명(김나영 의협 학술이사) △대한병원협회 추천 3명(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혜란 한림대의료원장·김홍주 인제대백중앙의료원장) △대한의학회 추천 3명(이수곤 차의과대 교수·박중신 서울의대 교수·황인홍 한림의대 교수) △의사회에서 추천하는 전공의 대표자 2명(기동훈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이상형 대전협 부회장) △수련환경평가 전문가 3명(임인석 중앙의대 교수·김재중 서울아산병원 교육부원장·이정렬 중앙보훈병원장) △보건의료정책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소속 5급 이상의 공무원 1명(이스란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 등이 참여한다.

임기는 2019년 12월29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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