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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섭복지재단, 서울성모병원에 12억 1천만원 기부
선천성 질환 환우 치료 및 연구비로 활용
2017년 01월 11일 (수) 15:16:49 오민호 기자 omh@kha.or.kr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은 1월10일 이형섭복지재단과 선천성질환센터 기부협약식을 열고 기금을 전달 받았다.

이형섭복지재단은 병원 선천성질환센터의 환우를 돌보기 위한 지원 사업을 위해 연말 발전기금 5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총 12억원 상당의 기부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선천성질환 치료방안 개선 및 새로운 치료법 개발, 전문의 양성, 환우 및 가족에 대한 진료비 지원 등 처우 개선에 사용 된다.

2008년 故이형섭 프란치스코가 설립한 이형섭복지재단은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지원을 통해 뇌병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재활을 도모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복지시설뿐 만 아니라 의료기관 지원을 시작했다.

2011년에는 ‘요산 이형섭사회봉사상’을 제정하여 매년 사회봉사에 힘써온 대상을 위한 시상식 또한 개최하고 있다.

기부금은 선천성질환센터의 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발전기금, 선천성질환 관련 연구비 지원 사업을 위한 연구기금, 태아 및 신생아 진료비 지원을 위한 자선기금 등으로 소중하게 사용이 될 것이다.

센터는 유전 및 기형 질환과 출생 전 태아의 유전 및 기형 등 선천성질환을 갖고 있는 태아, 신생아 및 소아에 대한 원스톱 집합적 진료체제를 통해 적극적인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수태된 순간부터의 생명을 존중하는 기관의 영성을 구현하며, 최상의 선천성질환 전문치료기관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재단 명예이사장 김운회 주교(천주교 춘천교구장)는 “재단 설립자 故 이형섭 회장이 생전 뇌병변환자, 장애인 치료의 혁신과 사회적응에 관심이 많았고 이를 부인인 故 이병정 님이 구체화 시켰다”며 “영면해 같이 자리하지 못해 아쉽지만 병원에서 이들의 귀한 뜻을 잘 실현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승기배 병원장은 “센터에 대한 뜻 깊은 기부 협약이 예수님의 치유와 사랑을 실천하는 최고의 병원이 되는데 큰 힘이 될 것이고, 환자에 대한 사랑과 연구 열정이 가득한 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1월10일 오후 3시 병원 본관 2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병원장 승기배 교수, 신종철 선천성질환센터장 등의 병원 측 관계자와 이형섭복지재단 명예이사장 김운회 주교(천주교 춘천교구장), 최유풍 이사장, ㈜한불화농 이석 대표이사 등 기부자 측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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