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베트남서 2017년 첫 의료봉사 실시
상태바
중앙대병원, 베트남서 2017년 첫 의료봉사 실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1.11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년간 두산비나와 함께 1만 5천여명 무료 진료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덕)이 1월9일부터 두산중공업 베트남 현지법인 두산비나와 함께 베트남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앙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민경준 교수를 단장으로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중앙대 의약학계열 학생으로 구성된 15명의 의료봉사단이 1월9일부터 13일까지 꽝아이성 빈선(Binh Son)현 빈투언지역과 짜봉(Tra Bong)현 중앙병원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중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진행중인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5일간 약 3천 여명의 현지 주민들에게 순환기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진료와 함께 심전도 및 심장초음파, 주사치료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대병원과 두산비나는 해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 베트남 꽝아이성 정부와 의료봉사활동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 8년간 베트남 현지에서 약 1만5천여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료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선천성 심장질환, 임파관낭종, 구순구개열 등을 앓고 있는 환아 80여명을 국내로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