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광자방출단층촬영기(SPECT)는 우리 몸에 동위원소를 주사하고 몸에서 방출되는 방사선량을 감마카메라로 수집한 다음 컴퓨터를 이용해 인체의 각종 장기를 3차원적으로 재구성, 장기의 구조적인 변화는 물론 생리적인 기능을 영상화하는 장비다.
또 인체 심부의 병소 진단 및 치료의 경과 고찰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며, 아울러 각종 기관의 대사성 질환 및 심장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등의 진단 및 암의 조기진단과 경과 관찰 등에 이용되고 있다.핵의학검사실의 감마카메라는 골대사의 변화를 진단하고 갑상선 스캔, 신장 스캔 등 다양한 핵의학 검사를 할 수 있는 장비로, 기존의 본스캔 장비보다 검사시간을 1/3정도 단축시키고 3차원으로 영상을 구현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이동석 병원장은 “새로 도입한 SPECT는 적은 양의 방사선 피폭으로 좋은 영상 결과를 얻을 수 있어 환자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 내원 환자분들의 만족도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