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정보통신위원회, 최종판결 앞두고 입장 밝혀
“약학정보원은 사과성명을 통한 대국민과의 신뢰회복을 우선해야 한다”대한의사협회 정보통신위원회는 1월6일 약학정보원의 개인진료 정보 유출과 관련한 최종 판결을 앞두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정당한 방법으로 수집된 진료정보와 개인정보를 의학발전을 위해 이용하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경제적 이익이 전제된 편법적인 정보이용은 동의할 수 없다며 공정한 법원의 판단을 지켜보겠다고 했다.의협은 의사들이 동의하지 않은 개인정보 유출사태에 대해 대국민 유감을 표명한 것이다.
또한 새로운 프로그램의 도입과 운영주체의 변경으로 면책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며 의료계와 국민의 의료정보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할 것을 촉구했다.한편 의협은 낮은 자세로 환자의 정보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도록 회원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 자가점검 서비스를 통해 신청의료기관의 90% 이상이 점검을 완료할 정도로 적극적인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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