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성심병원, ‘동계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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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성심병원, ‘동계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개소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7.01.0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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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 고등학교 학생 39명 참여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은 1월 4일부터 6일까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7년 동계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자원봉사학교는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배려심과 협동심을 기르고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학교에는 동탄중학교와 예당고등학교, 반송고등학교 등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인근 중·고등학교 학생 39명이 참여했다.

첫날 본관 4층 화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자원봉사학교 입학식에서는 유규형 병원장이 학생들에게 격려사를 전했고, 이다희 사회복지사가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 배치부서에서 하게 될 봉사활동에 대해 교육했다.

이어 학생들은 해당 부서를 방문해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3일간 각 병동과 진료부서에서 환자이송 보조, 병실 정리정돈, 환자 안내, 부서 업무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몸이 불편한 환자들을 돕는 아름다운 마음을 실천하며 의료인이라는 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있다. 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사회봉사활동 10시간 인정과 함께 수료증이 수여된다.

이번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으로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는데, 봉사활동 기간 의사와 간호사분들 외에도 많은 분들이 환자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3일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몸이 불편한 환자분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유규형 병원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뜻깊은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한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병원을 찾은 환자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하며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깨닫고, 또 의료인에 대한 간접적인 직업체험을 통해 진로탐색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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