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에 ‘과’ 하나 더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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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에 ‘과’ 하나 더 생긴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1.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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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디지털의료제도팀을 정식 직제로 편성한다는 내용 보건복지부에 전달
보건복지부에 새로운 직제가 신설된다.

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가 최근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취재한 결과 행정자치부가 최근 보건복지부 내에 디지털의료제도팀을 정식 직제로 편성하고 해당 부서 공무원 정원을 4~5명으로 구성하는 내용의 직제개편안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원격의료제도팀에서 최근 디지털의료제도팀으로 명칭을 변경한 임시 조직인 TF팀이 보건복지부 내 정식 부서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건복지부는 디지털의료제도과와 보건의료정보과 등 직제 승인을 감안한 부서명과 공무원 인사 배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디지털의료제도팀은 김건훈 팀장과 백형기 해외원격의료팀장(해외의료사업과장 겸임)을 중심으로 타 부서 소속 서기관과 사무관, 주무관 등 8명이 파견 근무 중이다.

정식 직제로 편성되면 과장 직제가 하나 늘어나고 디지털의료제도팀이 맡고 있던 원격의료 시범사업과 고혈압·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실시 중이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안행부로부터 디지털의료제도팀을 정식 조직으로 편입시키는 것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전달받았다”며 “업무범위와 부서명을 확정하고 보건복지부 조직 관련 법령 개정을 거쳐 3~4월경 정식 부서로 편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보건복지부는 원격의료 및 원격협진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관련 솔루션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도모해 국부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 2017년 원격의료 관련 편성 예산은 시범사업에 국한한 10억여 원이 전부로 의료IT 혁신센터 설립 예산안 15억원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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