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창언 대표 올해 키워드 ‘줄탁동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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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창언 대표 올해 키워드 ‘줄탁동시’ 제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1.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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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인 캐논과 도시바메디칼 함께 노력할 때 시너지 얻을 수 있다는 의미
▲ 주창언 도시바메디칼 대표는 올해의 키워드로 줄탁동시(啐啄同時)를 제시하고 본사인 캐논과의 공동노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시바메디칼이 2016년 12월19일 캐논의 계열사로 완전히 전환됨에 따라 정유년(丁酉年) 새로운 출발점에 선 가운데 한국법인 주창언 대표이사는 ‘줄탁동시(啐啄同時)’를 올해의 키워드로 제시했다.

줄탁동시란 병아리가 알을 깨고 세상으로 나오기 위해서는 스스로 안에서 알을 쪼고(줄), 어미 닭은 밖에서 깨주는(탁) 노력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뜻이다.

특히 올해 본사인 캐논과 도시바메디칼의 동시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에서 양사가 함께 노력했을 때 시너지를 얻을 수 있기에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 차이를 수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지난 2009년 TI Medical Systems 설립 이후 주창언 대표는 매년 회사 운영 방침과 함께 올해의 사자성어를 선정,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있다.

그 해의 동물을 뜻하는 한자가 들어간 사자성어 중 변화되는 내·외부적인 환경을 고려해 사자성어를 결정하며 올해로 벌써 9번째다.

캐논 측은 이번 공식 합병을 두고 “도시바메디칼 코퍼레이션 경영진의 독립성을 최대한 존중하려 한다”고 전한 바 있다. 따라서 도시바 코리아 임직원들 역시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새해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한편 주창언 대표는 2009년 破竹之勢(파죽지세), 2010년 白虎出林(백호출림), 2011년 狡兎三窟(교토삼굴), 2012년 畵龍點睛(화룡점정), 2013년 換骨奪胎(환골탈태), 2014년 馬不停蹄(마불정제), 2015년 羊考獅行(양고사행), 2016년 猿猴取月(원후취월)을 키워드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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