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재난대비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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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재난대비 모의훈련 실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12.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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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상황 발생을 대비해 체계적인 응급구조 시스템 구축 및 대비 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재난대비 모의훈련이 실시됐다.

인제대 일산백병원(병원장 서진수)은 12월20일 응급의료센터 앞 주차장에서  폭설로 인한 인근 고양체육관 붕괴 사고 상황을 가정해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응급의학과 의료진을 비롯해 약 100여명의 교직원이 참여했다.

모의 훈련의 시작과 동시에 병원은 신속하게 재난대비 매뉴얼을 가동했으며 참가 인원들은 모의환자, 의사 인력, 간호 인력, 행정 인력 등 직역별로 분류되어 다수의 사상자를 효과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 응급진료시설 구축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 참가한 교직원들은 응급실 포화상태를 대비해 주차장에 임시로 환자분류소와 응급진료시설을 구축하고 끊임없이 들어오는 사상자들을 Red 긴급환자구역, Yellow 응급구역, Green 경환구역 등으로 분류해 이송, 치료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훈련 종료 후 사후평가에서 서진수 병원장은 “우리 일산백병원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자연재해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 교직원 모두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 사고에 대비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 수행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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