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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관 시범사업 환자용 의료기기 배분
국민건강보험공단, 참여의원에 전달
2016년 12월 20일 (화) 21:32:14 윤종원 기자 yjw@kha.or.kr
혈압·혈당수치 등을 측정해 모바일 앱인 ‘M건강보험’으로 전송하면 측정정보를 보고 의사가 다양한 진료와 상담을 하는 ‘동네의원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 본격화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최근 환자의 참여 유도와 자가 혈압‧혈당 측정 편의 제공을 위한 환자용 의료기기를 참여의원에 배분했다.

배분된 의료기기는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통신용과 일반용으로 혈압계는 4만3천600개, 혈당계는 3만4천100개다.

혈당계는 주 3회분인 채혈침, 스트립, 알콜솜을 포함한 1년분 사용량도 함께 제공된다. 잔여 의료기기는 추가 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배분 예정이다.

참여환자는 사업기간 동안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이 없다.

의료기기는 무료로 대여하고, 시범사업 동안 혈압‧혈당 수치를 최소 매월 2회 이상 전송‧입력한 환자에게는 종료 후에도 지속관리를 할 수 있도록 대여한 의료기기를 무상지급 한다.

이는 가정용 의료기기 보급률이 낮은 우리나라 실정을 감안한 올바른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가정 혈압‧혈당 관리 의료기기 지원용으로 보건의료기술 환경의 변화를 반영하고 ICT 기술을 활용한 만성질환관리로 적극적인 혈압‧혈당 조절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다.

올바른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가정 혈압 관리는 동일한 시간대에(아침, 저녁 하루 2회) 동일한 혈압계를 사용해 올바른 방법과 자세로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환자는 자가 측정한 혈압‧혈당 수치를 홈페이지 건강iN 또는 모바일앱 M건강보험을 통해 보내면, 환자의 상태를 잘 아는 동네의사가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해 주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여의원의 재진 환자를 중심으로 참여 안내문을 발송해 환자등록을 지원하는 한편,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없는 환자는 참여의원에 전화(문자)로 혈압‧혈당 수치를 알려 주는 방법을 허용해 최대한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범사업 시행 초기에 동네의원에서 환자를 등록하는 어려움이 많으며, 환자들도 스마트폰·공인인증서 등을 이용하는데 익숙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건보공단 관계자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없는 환자는 참여의원에 전화(문자)로 혈압·혈당 수치를 알려주는 방법을 허용해 최대한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범사업은 다니던 동네의원의 재진 환자가 대상이므로, 참여를 원하는 고혈압‧당뇨 환자는 먼저 진료 받고 있는 의원이 참여의원인지 여부를 고객센터(1577-1000) 또는 가까운 지사에서 확인하고, 이사 등으로 다니던 의원에서 진료가 어려운 경우나, 단골의원이 없거나 검진을 통한 신규 환자는 자택 또는 근무지 인근 지역의 시범사업 참여의원의 안내를 받아 참여 신청하면 된다.

한편 만성질환 관리 참여 내과 의원급 기관은 연간 2천785만원의 순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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