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인력부족 해결 위한 특단의 조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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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인력부족 해결 위한 특단의 조치 필요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6.1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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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자 의원, 복지부에 해결 방안 마련 요구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이 간호인력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복지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12월19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양승조) 전체회의에서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은 지방중소병원의 간호인력난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날 보건복지부 현안 질의에서 최도자 의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으로 인해 의료 사각지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간호인력부족이 오히려 의료 양극화 문제를 심화시키고 있다”며 “지방병원의 경우 간호사를 구하는데 너무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에게 중소지방병원의 고충을 들어봤냐고 반문했다.

최 의원은 “올해 간호인력 유휴간호사 사업으로 많은 간호사들이 재취업을 하게됐다”며 “대형병원쏠림 현상 해결을 위해 경력단절 재취업자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중증도가 심한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들에게는 환자 수 경감 조치 △간호산정등급 조정 △인센티브 제공 △입원료 현실화 △야간간호수가 신설 △보건인재육성을 위한 법률제정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같은 의견에 대해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간호대 정원을 늘려나가고 있고 다각적인 확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방병원 간호등급제 검토를 지시하여 지금 검토중에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의료전달체계 개편과 아울러 중소병원의 어려움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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