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베트남에 K-CLASSIC 바람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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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베트남에 K-CLASSIC 바람몰이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12.1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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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국립음악원에서 가족음악회 통해 클래식 문화교류 주관하고 홈타민 장학금도 수여
▲ 공연에 참여한 음악가들 단체사진.
▲ 홈타민장학금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강덕영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사장(사진 가운데).
각종 클래식 공연과 문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음악회를 개최해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호치민 국립음악원, 그리고 유나이티드제약의 베트남 파트너사인 바이오남(BIONAM)이 후원한 가운데 12월9일(금) 호치민 국립음악원(Ho Chi Minh Music Conservatory)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이 함께하는 유나이티드 가족 음악회(United Family Concert with Christmas Carol)’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에는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의 홍성우 부관장, 호치민 국립음악원장을 비롯해 베트남의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거래처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차이코프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왈츠’로 문을 연 음악회는 ‘Dem Dong(겨울 밤)’, ‘넬라 판타지아’, ‘캐논’ 등으로 이어졌다. 김현지(바이올린), 강수정(소프라노), 성우경(피아노), 주혜정(첼로) 등 한국의 음악가들과 HUYNH VAN BANG(테너), LE TRI TOAN(바이올린), PHAM VU THANH(비올라) 등 베트남의 음악가들이 아름다운 화음을 함께 빚어 냈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실버벨’,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캐럴 메들리도 선보여 청중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강덕영 이사장은 “이번 음악회가 한국과 베트남의 훌륭한 음악가들이 양국의 클래식 문화를 교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의 K-POP처럼 ‘K-CLASSIC’을 현지에 전함으로써 클래식을 통한 한류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지난 2013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는 ‘홈타민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하노이대 의·약대생 40명, 호치민대 의·약·음대생들 60명, 그리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현지 법인공장이 있는 빈즈엉(Binh Duong)성의 빈즈엉 중·고등학교 학생 50명 등 총 150명에게 약 5억동(한화 약 2천500만원)이 지급됐다.

지난달에는 하노이에서 베트남 북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은행사와 ‘홈타민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한 바 있다.

‘홈타민’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종합비타민 브랜드로 베트남 시장에 선보인 지 올해로 20년이 됐다. 특히 인삼엑기스가 포함된 ‘홈타민진셍’은 현재 세계 1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베트남 자양강장제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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