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에 찔릴 우려 없는 수액주사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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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에 찔릴 우려 없는 수액주사기 개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12.1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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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매지션의 스틱인저리와 감염 방지 기능을 갖는 수액 주사 니들 유닛 ‘Magicath’
▲ Magicath.
바늘에 찔릴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액주사기가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주)매지션(대표이사 최근욱)은 기존 안전주사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스틱인저리와 감염 방지 기능을 갖는 수액 주사 니들 유닛’을 개발해 최종 제품 테스트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존 제품은 주사침을 구부리거나 뚜껑을 채우는 등의 방식으로 찔림사고를 예방했으나 매지션의 신제품 ‘Magicath’는 주사기 내 별도의 공간(배럴)에 바늘을 고립시키는 방식을 채택한 제품이다.

즉 카테터를 혈관 내 삽입 후 중력에 의한 자유낙하로 바늘이 실드 안으로 떨어져 추가조작 없이 바늘이 제거돼 매우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인들이 주사바늘로 인한 ‘찔림’과 ‘혈액감염’에 대한 해결책을 동시에 제시함은 물론 최근 주사기 재사용도 원천 방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2015년 11월 설립된 매지션은 ‘Made for Safety’를 기업 이념으로 삼아 안전한 감염예방 의료기기를 독자적으로 개발·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5년 11월 특허청에서 주최한 ‘2015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 안전 정맥주사기를 출품, 전세계 33개국 525점의 혁신적인 발명품 중 준대상을 수상해 기술력과 독창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 국내를 비롯해 미국·유럽·중국·일본·브라질·인도 등 7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했으며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현재 미국 FDA·유럽 CE 인증을 진행 중이다.

최근욱 대표이사는 “현재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수액세트도 공동개발하고 있다”며 “매지션은 의료기기 명품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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