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2016 전략과제’에 선정
상태바
[동정] ‘2016 전략과제’에 선정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6.12.13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성우 교수<사진.>의 연구과제 ‘대사체학을 이용한 폐섬유화증 급속진행군의 특성 규명과 진단 제어법 개발’이 미래창조과학부 ‘2016년도 전략과제(개인 기초연구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박성우 교수는 대사체학(Metabolomics)을 이용한 특발성 폐섬유화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급속 악화군의 병인 연구 및 치료제 개발에 착수하고, 향후 3년 간(2016년 12월 - 2019년 12월) 총 4억 5천 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특발성 폐섬유화증은 폐조직이 진행성으로 섬유화되어 저산소증이 발생하고 심폐기능이 감소하며, 마른 기침, 호흡곤란 증상이 점차 심해지는 질환이다.

최근 대기오염에 의한 환경악화, 흡연, 유해물질 등에 의해 발병자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진단 후 5년 내에 환자 30-50 % 이상이 사망하여 암보다 나쁜 예후를 가진 난치성 폐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몇 년 전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폐손상으로 많은 이들이 사망해 큰 사회적 이슈가 된 질환이기도 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