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수술법 개발, 과학적 근거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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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수술법 개발, 과학적 근거 창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11.22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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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로봇수술학회 개최, 11월25일 26일 양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
한국외과로봇수술연구회(The Korean Association of Robotic Surgeons, 약칭 KAROS)에서 주최하는 제2차 아시아로봇수술학회(ACRS2016)가 11월25일(금), 26일(토) 양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다.

2005년 국내에 로봇수술 기기가 도입된 이후 간담췌, 갑상선내분비, 대장항문, 위장관 등 외과 전 영역에서 로봇 수술이 급속히 증대되고 있으며, 로봇 수술법의 개발과 이에 대한 과학적 근거 창출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현재는 주요 대학 병원에서 매년 1만 건 정도의 수술이 시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KAROS는 2013년 5월 11일 창립된 이래로 로봇 수술의 연구 및 발전을 위해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해 학술적인 역량을 키워 왔으며, 워크샵 핸즈온을 통해 외과전문의 및 전임의, 전공의 교육에도 힘써왔다.

지난 수 년 간 외과로봇수술은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많은 성장을 이루었다.

한국, 중국, 일본, 홍콩과 대만에서 주도적으로 로봇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전문가의 숫자 또한 증가하고 있다.

ACRS2016은 작년 12월 홍콩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후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아시아 15개국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로봇수술학회 권위자 수백 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총 참석자 수는6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간담췌, 갑상선내분비, 대장항문, 위장관 4개 분과 이외에도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가 함께 세션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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