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진료에 있어 초음파는 필수불가결한 무기가 되었고 이에 따라 많은 참고서적들이 이용되고 있다.

최근 출판된 아틀라스와 멀티미디어를 참고로 한 ‘최신 산부인과 초음파진단’(역자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신희철, 윤보현, 전종관, 박중신, 심순섭 교수팀)은 간결한 내용으로 손쉽게 참고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부록으로 제공되고 있는 CD 동영상은 정지 영상에 한 차원을 추가해 초음파 영상 학습에 있어 획기적인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음파는 1970년대에 의학영상의 주요 도구로 대두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기술적 진보의 도상에 있다.

초음파가 정지에서 실시간으로, 흑백에서 회색조로, 일차원에서 2, 3, 4차원으로 발전하면서 그 유용성과 활용도의 점점 커지고 있다.

초음파 해석은 패턴 인식에 크게 의존하는데, 이는 정상 구조물을 확인하고 비정상 구조의 패턴으로 특정진단을 내리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임상에서 진단이 불분명한 비정상 초음파 소경을 있을 때에 서가에서 뽑는 참고서적으로, 교육현장에서는 최신의 영상과 클립을 제공하는 학습 및 연구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가본의학,398쪽,6만원,02-923-0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