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울제 처방권 확대에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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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 처방권 확대에 노력할 것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11.2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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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현 대한통증학회 차기 회장, 학회 운영 방향 밝혀
▲ 조대현 차기회장
“통증을 치료하는 의사가 통증 약을 못쓰게 하는 나라가 어디 있나”

조대현 대한통증학회 차기회장은 최근 신경과에 한해서만 SSRI(항우울제) 처방 완화를 한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11월19일 대한통증학회 제63차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조 차기회장은 “항우울제의 적응증에 대한 학술적 근거를 마련해 처방권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철 회장도 희귀질환 관련 치료제에 대해서도 직접 처방할 수 있는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통증환자에 대한 항우울제 처방을 제한하는 것은 환자에게 고통을 주고 돌발통증의 경우에는 응급실내 인력 및 자원의 낭비를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조대현 차기회장은 학회 운영방향에 대해서는 ‘내실과 연구’를 강조했다.

“교육에 방점을 두고 지속적인 연구로 학회지를 SCI에 등재하는 것이 숙원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통증의학, 개인별 맞춤치료의 시대로’를 주제로 열렸으며, 인문학 강좌로 유홍준 교수의 강의를 마련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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