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GW에서 51건의 리얼월드 연구 통해 주목할 만한 임상적 관해율 보였다는 결과 발표
다케다 제약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궤양성 대장염(UC) 및 크론병(CD) 환자 대상 베돌리주맙(vedolizumab)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한 리얼월드 연구 결과를 10월16일부터 19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유럽소화기학회(UEGW)에서 발표했다.이번 연구 결과 리얼월드 임상 환경에서 베돌리주맙으로 치료 받은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환자 5천명 이상에서 주목할 만한 임상적 관해율, 질병활성도지수 감소 및 점막 치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월드 데이터는 통제되지 않은 임상 환경에서의 정보를 수집, 보고하는 것으로 이번에 ‘성인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환자 대상 베돌리주맙의 실제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포스터 발표에서 51건의 베돌리주맙 리얼월드 연구가 다뤄졌다.
안전성 데이터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환자 대상 베돌리주맙의 이전 임상 시험 결과들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킬 대학(Christian Albrechts University in Kiel) 전이형 염증질환 연구소(Translational Inflammation Research) 슈테판 슈라이버(Stefan Schreiber) 박사는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전세계적으로 500만명 이상의 환자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 만성질환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실제 임상 환경에서 베돌리주맙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하고, 환자들에게 주어지는 임상적 혜택을 평가할 수 있는 연구가 이뤄졌다는 것은 중요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베돌리주맙 사용을 지지하며, 이를 통해 의료진들이 환자에게 베돌리주맙을 투여하는 데 있어 보다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베돌리주맙은 국내에서 ‘킨텔레스주(베돌리주맙)’라는 제품명으로 종양괴사인자 알파(Tumor Necrosis Factor-α) 억제제 치료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반응이 없어지거나, 또는 내약성이 없는 성인 환자에서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치료제로 의약품수입품목허가를 받았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