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참의료인상에 강윤식, 고대교우의료봉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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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참의료인상에 강윤식, 고대교우의료봉사회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11.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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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12월1일(목) 오후 7시에 시상식 개최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11월15일 제15회 한미 참의료인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수상자로 강윤식 병원장(기쁨병원)과 고대교우의료봉사회(회장 이향애)을 선정했다.

김숙희 회장은 “그동안 겉으로 드러내기 보다는 음지에서 묵묵히 사회공헌활동과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의료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게 해주는 봉사자들에 대해 존경심을 표하며 한미 참의료인상이 그분들의 공적을 빛내어 드릴 수 있는 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수상자 선정과 관련해서는 “어느 때 보다 훌륭하신 후보자들이 많아 제15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자 선정이 어려웠지만,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강윤식 원장과 고대교우의료봉사회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훌륭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이번 ‘한미참의료인상’에 아쉽게 선정되지 않은 후보자에게도 지원해주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주)가 공동으로 2002년에 제정해 올해로 15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12월1일(목) 오후 7시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상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수상자인 강윤식 원장과 고대교우의료봉사회에게는 각각 상금(1천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강윤식 병원장은 북한이탈주민의 보건향상을 위해 ‘굿 서젼스 의료지원 사업’을 실시해 의료인의 나눔문화 확산과 어려운 여건의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을 돌보고, 북한 주민의 결핵퇴치를 위해 검사 장비와 치료약품을 지원했다.

태안 기름유출 사건 당시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무료진료 및 위․대장 내시경검사를 지원하고, 캄보디아 지역을 방문하여 무료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고대교우의료봉사회는 1988년 창설해 서울시의사회의료봉사단, 그린닥터스, 한국국제의료보건의료재단 등과 연계해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다 2008년 의료봉사단을 발족하여 현재까지 약 85회의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글로벌 봉사단체와도 연계해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및 동남아시아 국가의 한센병 환우를 위한 의료봉사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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