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봉 현대유비스병원 진료부장
김 부장이 발표한 논문은 ‘테니스 엘보의 새로운 수술법’에 대한 내용으로 테니스 엘보, 즉 팔꿈치 측면 통증의 8년간의 치료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이 논문에서는 기존에 없던 수술법에 대한 명칭으로 김 진료부장의 이름을 딴 ‘봉 수술법’으로 명명되어 의료계에 많은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김기봉 부장은 “다년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수술법을 고안한 만큼 많은 팔꿈치 통증 환자에게 바람직한 치료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논문발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 부장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미국 하버드의과대학에서 전문의과정을 수료하는 등 진료와 함께 임상연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진료에 복귀 후에도 연구를 지속한 결과로 어깨수술 치료에 사용되는 내시경을 새롭게 고안하여 특허 출원도 앞두고 있다.
병원은 고령화의 진행으로 관절과 척추질환의 빈도와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해당하는 정형외과와 신경외과를 특화하여 각각 관절센터, 척추센터로 진료역량과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 두 가지 진료분야를 종합병원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진료과와 협진을 적극적으로 하여 치료효과와 안정성을 높이는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