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병원, 당뇨발 건강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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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병원, 당뇨발 건강강좌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6.11.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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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목) 오후 2시 별관강당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병원장 박노경) 당뇨발 클리닉은 오11월17일 오후 2시 대전선병원 별관강당에서 환자와 보호자,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당뇨발의 예방과 관리’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2016년 대전선병원 당뇨발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는 △당뇨발은 꼭 절단해야 하나요?(김준범 족부정형외과 과장) △발이 차고 혈색이 안 좋으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김영균 혈관외과 과장) △발이 저리거나 시리면 당뇨발인가요?(남수민 내분비내과 과장) △당뇨발의 상처 관리 및 소독법, 보습제 올바른 사용법(김혜경 창상전문 간호사) △당뇨발의 감염 예방(김광민 감염내과 과장) △혈당 확인을 안 아프게 할 수 있나요?(한은혜 내분비내과 간호사) △발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당뇨발 협진팀)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당뇨발은 당뇨병성 족부병변, 즉 당뇨병 환자의 발에 생기는 모든 문제를 총칭하는 것으로 발의 피부나 점막조직이 헐어 생기는 발 궤양이 대표적이다.

당뇨환자의 4분의 1정도에서 발생하며 이 중 20%가 절단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족부정형외과 김준범 과장은 “당뇨발 환자는 눈, 신장, 심장 등 여러 곳에 문제가 함께 발생하기 때문에 여러 진료과의 전문의가 참여하는 다학제 진료가 필요한 질환이다”며 “당뇨병성 족부병변의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정형외과, 혈관외과, 내분비내과, 감염내과 등 관련 전문의들이 긴밀한 협진을 통해 원스톱을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노경 병원장은 “당뇨발에 대한 교육을 받고 철저히 관리하면 합병증을 줄이고 입원기간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이번 강좌가 일반 시민들이 당뇨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환자들이 적절하게 당뇨발을 예방·관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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