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외국인유학생 간담회 개최
상태바
전남대병원, 외국인유학생 간담회 개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6.11.02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국인 환자 유치 등…홍보대사 역할 기대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10월31일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외국인 유학생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과 전남대병원에서 학위취득 및 연수중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남대병원을 소개하고, 이들을 통해 각국에 전남대병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미국·중국·인도·베트남·우즈베키스탄·르완다 등 7개국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대병원 홍보영상 상영에 이어 병원 내 주요 시설 및 장비와 진료 현장 등을 둘러보는 병원 투어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체크건강프로그램과 국제메디컬센터의 검진과목과 이용방법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전남대병원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유학생들이 향후 본국으로 돌아가 전남대병원을 비롯한 한국의 우수한 의료를 소개하는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기대했다.

이날 팸투어를 마친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유학생 김인나씨는 “오랜 역사를 지닌 전남대병원에서 뛰어난 연구와 진료에 매진하고 있는 교수님들로부터 연수를 받고 있어 큰 행운이며, 귀국하면 전남대병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온 알폰스씨는 “뛰어난 의술을 잘 배워서 정상적인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본국의 어려운 환자 치료에 주력할 계획이며, 비록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있지만 전남대병원의 우수성을 알리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