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분쟁해결을 위한 전격 합의안이 도출됐다.

의사회는 10월27일 배덕수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의 중재로 학회에서 긴급 회원투표로 회장 선출 방식을 결정한 후 그에 따라 회장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

구 산의회 대표자로 박노준 전임회장과 김승일 의장이, 회원측 대표자로 김동석 직선제 산의회장, 한형장 서울지회 고문이 동의했다.

비상대책위원회도 그동안 비대위가 가져왔던 회원들의 뜻에 의한 단체의 회장 선출과 회원들이 주인되는 단체가 돼야 한다는 기본 입장과 부합하므로 해당 합의를 존중하고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윤종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