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감염병 연구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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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감염병 연구포럼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10.3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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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월) 오후 1시30분 여의도 글래드호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국가방역체계와 감염병 R&D 연계를 통한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제4회 감염병 연구포럼(The 4th Forum for Infectious Disease Research)을 10월31일(월) 오후 1시30분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감염병연구포럼은 범부처감염병대응연구 개발추진위원회(질병관리본부장 정기석) 주최,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 주관으로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과 대한감염학회 김민자 이사장 등 주요 감염병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감염병연구포럼(추진단장 지영미·면역병리센터장)은 산·학·연·관 공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가가 집중육성 관리해야 할 10대 중점분야별로 분과포럼을 구성해 상시 운영 중이다.

특히 메르스 사태 이후에는 중점분과를 활용해 국가방역체계와 감염병 R&D와의 연계강화를 위한 ‘제2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올해 감염병 연구포럼에서는 ‘제2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에서 제시된 방향을 토대로 지난 5개월 동안 약 200여 명의 전문가 및 관계자가 참여해 향후 5년간 집중 투자해야 할 중점기술에 대한 로드맵 마련 등 다양한 기획회의 및 분과포럼을 추진해온 내용을 소개한다.

1부(기조강연)에서는 ‘감염병 R&D와 국가방역체계 연계 및 추진방향’을 주제로 ‘감염병 대응 현재 그리고 미래’(고려대 박만성 교수), 미래부의 ‘감염병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방향’(생명기초조정과 백일섭 과장), 질병관리본부의 ‘미래 감염병 대응 추진전략’(미래감염병대응TF 이희일 팀장), ‘One-Health 항생제 내성균 관리 다부처 기획’(약재내성과 이희일 연구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국가 감염병 R&D 인프라 현황’을 주제로 질병관리본부에서 ‘공공백신 개발‧지원센터’(백신연구과 이상원 과장), ‘국내 병원체자원 활용 촉진 법제도 개선’(병원체자원TF 황규잠 연구관), 농림축산식품부의 ‘구제역 백신센터’(연구기획과 권용국 연구관), 환경부의 ‘야생동물 보건연구원’(조경철 사무관) 등 현재 각 부처에서 추진 중인 감염병 연구 인프라도 소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감염병연구포럼은 방역당국을 중심으로 산‧학‧연‧관이 함께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중심적 논의기구로 발전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제2차 국가감염병 위기대응기술개발추진전략에 따른 2017년도 세부시행계획(안)을 수립하는 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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