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 로봇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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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 로봇심포지엄 개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10.2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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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병원 강석호 교수 라이브서저리 실시
고려대 안암병원(병원장 이기형)은 ‘2016 비뇨기과 로봇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로봇근치적방광절제술 100례·총체내요로전환술 50례 기념으로 비뇨기과 강석호 교수의 라이브서저리를 실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기형 병원장, 이정구·천준 비뇨기과 주임교수, 강성구 교수와 나군호 대한내비뇨기과학회장을 비롯한 국내 내로라하는 비뇨기과 전문의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기형 병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심포지엄에서는 첫 번째 세션인 로봇이용 근치적방광절제술의 효과에서 △로봇근치적방광절제술: 고려대학교병원 사례(고려의대 심지성 교수) △로봇근치적방광절제술 중 골반림프절절제술 (성균관의대 정병창 교수) △신방광조형술 후 성기능 향상 전략 (부산의대 남종길 교수)의 강의가 이어졌고, 동아의대 성경탁 교수와 경북의대 권태균 교수의 좌장으로 강석호 교수의 로봇근치적방광절제술 라이브서저리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요로전환술과 로봇근치적방광절제술 후 주의에 대한 주제로 △체외 vs 체내 요로전환술 비교 (인제의대 김완석 교수) △빠른 회복 프로그램(울산의대 유달산 교수) △합병증 관리(서울의대 구자현 교수)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후 한림의대 이영구 교수와 전남의대 권동득 교수의 좌장으로 강석호 교수의 총체내요로전환술(신방광조형술) 라이브서저리를 진행했다.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매 강의마다 서로 최신지견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강석호 교수의 수술시연에 집중하며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비뇨기과 강석호 교수는 최근 단일 교수로는 국내 최초로 로봇방광암 수술 100례를 성공적으로 실시했고, 더불어 로봇 총체내요로전환술 역시 52례로 국내 최다를 기록해 방광암 로봇수술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근치적방광절제술은 근침윤성방광암의 가장 치료 효과가 높은 표준 치료로 로봇을 활용해 안정성과 더불어 회복, 합병증 면에서 최소침습적인 장점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강점에 힘입어 고려대학교병원은 최근 최신 수술용 로봇 다빈치-Xi를 추가 도입해 로봇 적용분야를 확대하고 더욱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을 선보이고 있다.

비뇨기과 강석호 교수는 “고려대학교병원 비뇨기과는 2007년도부터 로봇근치적방광절제술을 시행하였고 2008년 로봇확장형임파선절제술, 2011년 총체내요로전환술을 시행함으로써 로봇근치적방광절제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국내 방광암 분야 최고의 석학들과 함께하는 이번 심포지엄이 최소침습적 근치적방광절제술의 발전과 시술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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