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근무인력만 20여만명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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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근무인력만 20여만명 달해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10.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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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의료기관 근무자 30만명 이상으로 고용창출 기여
건보공단 심평원, 건강보험 통계연보 발간

요양기관 근무 인력은 32만9천315명인데 이중 의료기관에 30만861명이 근무해 91.36%를 차지했다.

종합병원에 7만483명(21.4%), 병원 6만5천775명(19.97%), 상급종합병원 6만2천138명(18.87%) 순으로 나타나 병원계에서 20여만명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08년 이래 근무인력의 연평균 증가율은 병원 7.80%, 상급종합병원 5.89%, 종합병원 4.98%로 지속적인 고용창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인력구성을 보면 간호사 15만8천247명(48.05%), 의사 9만5천76명(28.87%), 약사 3만3천306명(10.08%) 순이었다.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는 남자 비율이 높은 반면, 약사는 여자 비율이 높았다.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57조9천546억원으로 전년대비 6.5% 증가했다.

현금급여와 건강검진비 등을 포함한 보험급여비는 45조7천602억원이며, 세대당 연간급여비는 198만원이다.

1인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19.3일(입원 2.6일, 외래 16.7일)이었다.

1인당 500만원을 초과한 고액환자는 171만명으로 전체 진료인원 중 3.7%를 전유했고, 전체진료비 중 점유율은 39.2%로 집계됐다.

지난해 건강보험 적용 인구는 5천49만명이다. 요양기관수는 8만8천163개로 전년 대비 1천534개 기관이 늘었다. 의료기관은 6만6천896개(75.88%), 약국은 2만1천267개(24.12%)다.

진료비가 높은 질병은 본태성고혈압 질환으로 2조6천622억원, 그 다음으로 만성신장병 질환 1조5천671억원, 2형 당뇨병 질환 1조4천500억원이었다.

입원진료가 가장 많은 질병은 폐렴(29만2천794명), 기타추간판장애(26만8천269명), 노년백내장(26만1천77명) 순으로 나타났다.

외래진료가 많은 질병은 급성기관지염(1천501만명), 치은염 및 치주질환(1천346만명), 급성편도염(647만명) 순이다.

지난해 고혈압, 당뇨병 등 11개 만성질환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총 1천439만명이며 건강보험 진료비는 21조2천994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2008년과 비교해 2.1배나 증가해 22조2천36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362만원에 달한다.

노인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질병은 본태성 고혈압(246만5천명)이며 치은염 및 치주질환(204만7천명), 급성기관지염(180만명) 순으로 많았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의 전반적 현황을 수록한 ‘2015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10월25일 발간했다.

연보에는 건강보험 재정현황, 급여·심사실적, 적정성평가 결과 등 총7편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건강보험 전반사항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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