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 필리핀에 조영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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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 필리핀에 조영제 수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10.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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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파마와 ‘옴니헥솔’ 3년간 200만달러 규모 공급키로 하고 MOU 체결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필리핀 바이오파마(Biopharma)와 200만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10월18일 코트라(KOTRA)가 주최한 ‘지사화-월드챔프 쇼케이스 수출상담회’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조영제 ‘옴니헥솔(성분명 Iohexol)’을 바이오파마에 3년간 약 200만달러 규모로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조영제 생산시설을 견학한 아이다 볼라자(Aida A. Borlaza) 바이오파마 대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최신 자동생산라인에 감탄했다”면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우수한 작업 공정과 바이오파마의 조영제 전문 영업망을 바탕으로 향후 필리핀 조영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MOU 체결 소감을 밝혔다.

필리핀 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9.4% 성장해 2020년에는 80억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수입시장 규모는 현재 9억달러로 최근 3년간 약 22% 증가했다.

강덕영 대표는 “현재 필리핀에 연간 40억원 가량의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지만 옴니헥솔 공급 확대로 향후 60억원 이상의 수출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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