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국무총리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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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국무총리 표창 수상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6.10.2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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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박수경 교수<사진>가 10월 10일 ‘제11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신생아 난청 조기진단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신생아 난청은 신생아 1천 명당 1∼3명으로 발생률이 높은 선천성 질환 중의 하나다. 조기에 발견해 재활치료를 시행할 경우 거의 정상에 가까운 언어·청각 발달을 기대할 수 있지만,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보청기나 인공와우수술을 받아도 조기 치료 만큼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질환이다.

박 교수는 2007년부터 신생아 난청 조기진단사업에 참여하여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지침’ 및 온라인 교육 사이트 제작, 청각부문 영유아 건강검진사업 교육지침개발 등 신생아의 청각장애 극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이끌어왔다.

또한 그는 2018년 신생아청각선별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앞두고 난청이 의심되는 재검 신생아들이 적절한 시기에 보다 편리하게 정밀청력검사를 받아 난청 진단 후 조기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그는 2016년 5월 대한청각학회 50주년 행사에서 ‘50주년 기념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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