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F에서 만나는 시민공감형 의료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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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F에서 만나는 시민공감형 의료서비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10.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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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환자안심병원 등 우리가 만드는 공공병원 선보여
▲ 서울의료원 부스 조감도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김민기)이 10월20일부터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16 대한민국 의료산업 박람회(K-Hospital Fair 2016)에 참가한다.

서울의료원은 이번 박람회에서 집처럼 편안한 공공병원,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병원, 미래아이디어를 지원하는 공공병원 컨셉으로 △환자안심병원 존 △시민공감응급실 존 △장례문화 존 △우리가 만드는 공공병원 존으로 4개 구획으로 나눠 공공병원에 관련된 내용을 새로운 시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환자안심병원 존에서는 서울의료원이 국내최초로 간호 인력이 보호자 대신 환자를 돌보는 환자안심병동이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는 발전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한국인 감성에 맞춘 별도의 면회객실, 환자와 방문객의 접촉 감염을 방지하는 RFID 카드를 활용한 병원출입관리시스템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시민공감응급실 존’과 ‘장례문화 존’에서는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적용한 모델을 공개한다.

응급실 환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응급실 환자가 무작정 기다려야 했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환자별 진료상황, 예상대기시간을 제공하는 ‘환자 진료 현황판’과 환자가 쉽고 빠르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된 픽토그램 등이 전시되며, 지난 9월 서울의료원이 주최한 ‘서울의 장례식장을 다시 디자인하자’ 워크숍의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장례식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우리가 만든 공공병원 존’에서는 올해 5월 진행한 ‘헬스케어 메이커톤’에서 수상한 작품을 적용한 환자친화병실과 헬스케어와 관련된 스타트업회사의 제품을 전시하여 미래의료산업의 발전 방향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의료원은 박람회의 첫날인 20일 코엑스 Hall A, 제 4세미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병원경험 혁신을 위한 서비스디자인’주제로 서울시립병원 13곳을 대상으로 서비스디자인센터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정보를 전수한다.

김민기 서울의료원장은 “공공의료를 선도하고 있는 서울의료원은 지난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센터를 개소하고 이용객과 환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소통에 힘써왔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축적된 서비스디자인의 경험 및 노하우와 함께 보건의료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여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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