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전국 최초 치매전문병동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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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전국 최초 치매전문병동 개소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6.10.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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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운영 거쳐 점차 확대 예정

조선대병원(병원장 이상홍)은 10월17일 오전 10시 본관 5층 동편에 전국 최초로 치매전문병동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는 제3차 치매관리종합계획에서 치매환자의 행동심리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면서 신체 합병증도 함께 치료하는 치매전문병동의 운영모델을 2016년까지 개발하여 2017년부터 시범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조선대병원은 선도적으로 2016년 7월부터 치매전문병동을 기획하여 10월 병동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17일 개소식을 기점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점차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추일한 조선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치매전문병을 병실, 가족상담실, 면담실, 심리검사실 등으로 구성했으며 치매환자의 행동을 모니터 할 수 있는 다중 CCTV 모니터링시스템과 환자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2단계 출입문과 복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감염 및 낙상으로 인한 부상 방지 시설과 자연채광시스템 등 환자안전과 회복에 만전을 기했다고 강조했다.

향후 조선대병원은 치매전문병동  운영 노하우를 광주 전남지역 전문병원, 요양병원 등에 이전하여 치매안심 일등 광주광역시를 만드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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