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0월18일자로 이영성 충북의대 교수를 3년 임기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영성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1987년 졸업하고 1996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부터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관리학 교수, 과학기술부가 지정한 의학연구정보센터 소장으로 재직했다.이영성 원장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과 대한의학회 이사, 의학한림원 정책개발위원 등을 역임하며 보건의료 정책개발 및 조직관리 경험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가과학기술위원 활동 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설립에 기여한 바 있고, 2015년에는 연구원 ‘정보화3.0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 연구역량 강화 및 효율적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는 등 기관 핵심사업과 역할에 대한 이해가 깊은 것으로 파악됐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보건의료분야 전문성과 국책연구사업 수행 경험을 두루 갖춘 적임자”라며 “급속도로 발전하는 보건의료기술분야의 신의료기술평가제도 효율화 및 보건의료근거연구의 성과 제고는 물론 국가 임상연구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2018년 10주년을 맞을 보건의료연구원의 위상과 역할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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