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영시스템 구축, 다양한 채널 통해 아이디어 제안 촉진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행정자치부 등이 주관하는 상으로 행정기관,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지식경영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지식경영상이다.
심평원의 올해 대통령상 수상은 지난해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지식경영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킨 결실로 그 의미가 크다.심평원은 ‘智-Zone(지식경영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조직구성원의 지식활동과 아이디어 제안을 촉진하고, 국민·보건의료계 이해관계자들과 공동 가치를 창출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공유 △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활용한 협업체계 구축 △ 보건의료계 집단지성 발현 등이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보건의료빅데이터를 보건의료 분야의 연구개발과 벤처기업에 적극 지원해 모바일 앱 출시 및 의료경영 솔루션 개발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통한 실시간 투약정보는 국민 안전을 다방면으로 강화시켰다.특히 메르스(MERS) 확산 위기 시 메르스 환자 접촉자, 병원 방문이력 확인 등은 사태수습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
초음파 급여체계 재설계를 위해 의사·병원 협회, 21개 학회, 62개 의료기관이 모여 집단지성 발휘를 통해 67개 항목의 분류체계 기준을 정립했다.심평원은 국제사회에 ‘ICT 기반 전략적 의료비 지출관리’를 전파해 왔으며, 매년 세계 각국의 고위 관료 및 보건의료기구 관계자들이 심평원의 지식과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이 날 시상식에서 심평원 손명세 원장은 “심평원의 지식경영은 모든 업무와 조직문화에 자연스럽게 정착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식경영체계를 더욱 내실화하고,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잘 활용해 국민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안전한 의료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