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Korea와 KHF 결합,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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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al Korea와 KHF 결합, 시너지 기대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10.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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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원 국장 “병협과 공동개최 통해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와 하드웨어 함께 선보일 것”
▲ 이민원 국장
“그 동안 Medical Korea 행사는 우리나라 의료서비스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는데 올해 대한병원협회 K-Hospital Fair와 공동 개최를 통해 하드웨어, 즉 병원과 병원 관련 상품을 함께 선보임으로써 커다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민원 보건복지부 해외의료사업지원관(국장)은 10월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10월20일(목)부터 22일(토)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Medical Korea & K-Hospital Fair 2016’ 행사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민원 국장은 “이번 행사에는 외국에서 장관급 2개국, 차관급 4개국 등 장차관급 6명과 실국장급 8명이 참가하는 등 중동과 ASEAN, CIS 등 주요 전략국가의 보건부 고위 공직자들과 G2G 고위급 회담이 예정돼 있다”며 “그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국가는 이란으로 장관을 포함해 총 17명의 고위 공직자가 참가해 7개의 1천병상 이상 병원건설과 심사평가원, 식의약처와의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 르완다와는 정상회담 때 논의됐던 원격의료를 마무리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되고, 몽골과는 외국인환자 유치 및 의약품·의료기기 수출과 관련해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총 150개 업체에서 380부스 규모로 열리며 3대 글로벌 메이저 의료기기회사인 GE와 지멘스, 필립스를 비롯해 국내의 메디슨 등 굴지의 업체들이 대부분 참가한다고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에 배석한 대한병원협회 오정환 사업국장은 “K-Hospital Fair가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확대되고 참여업체들의 호응이 커지고 있다”며 “올해 행사에는 외국의 고위공직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만큼 우리나라 병원산업의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G2G 고위급 회담 △컨퍼런스 △전시회 △부대행사 등 크게 4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해 진행되며 해외 바이어 120명을 비롯해 약 2만명의 병원산업 관계자들이 참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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