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학 전문가 자리매김하는 가정의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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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학 전문가 자리매김하는 가정의학회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10.0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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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건강종합평가도구 활용 다루는 노인주치의 매뉴얼 발간
▲ 대한가정의학회 임원진
노인의학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양윤준)가 노인건강종합평가도구의 활용을 다루는 노인주치의 매뉴얼을 발간하고 기념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일차의료의사의 양성을 위해서다. 이 책에는 노인의료의 포괄적이고 조정적이며 지속적인 진료 특성을 감안해 메뉴얼을 표준화 했다는 의의가 있다.

10월7일부터 9일까지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일차의료·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건강장수, 노인의학 전문가인 가정의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증례로 보는 노인병 근거중심 치료, 노인의학 코어리뷰 등을 통해 노인진료에 대한 포괄적인 연수강좌를 실시했다.

노인건강증진세미나는 노인복지를 위한 지역사회 자원의 활용과 노인 영양중재를 통한 근육량 증진과 운동프로그램에 대해 다뤘다.

소아청소년 비만 관련 세미나에서는 소아청소년 비만예방중재에 대한 체계적 고찰과 국내외 동향, 소아청소년 고도비만 중재의 실제 사례, 소아비만과 패스트푸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의료인 윤리교육을 강화하고 최근 의료윤리 관련 이슈도 다뤘다. 

일차의료 현장의 가정의학과 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일본의 일차의료, 임상의료윤리세미나 등 바람직한 일차의료의사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양윤준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건강한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가정의의 역할에 대한 논의와 함께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으며, 일차의료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노력을 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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