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드디어 입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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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드디어 입 열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10.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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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성 대비 효과 낮다는 지적은 "대체약제와 비교할 때 타당, 실제로는 아니다" 밝혀
한미약품이 ‘올리타정’ 논란과 관련해 드디어 입을 열었다.

한미약품은 10월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올리타정이 위험성 대비 효과가 낮다는 것은 대체약제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와 비교할 때 낮다는 뜻이지 실제로 효과 대비 위험성이 더 크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밝혔다.

또 베링거인겔하임이 8월에 이미 임상을 중단했다는 부분도 글로벌 임상3상계획(planned trials)의 수정이 필요하다고 판단에 따라 이 계획을 잠시 중단하기로 한 것일 뿐이었다고 설명했다.

DMC(Data Monitoring Committee) 역시 약물의 개발을 중단할 정도로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한 적이 없으며 베링거인겔하임과의 서신에서도 진행 중인 임상2상의 중단이 아니라 아직 시작하지 않은 임상3상을 위한 계획을 수정 변경하기 위한 내용의 의견교환만 있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 DMC가 더 이상 신규 임상 환자를 받지 말라고 권고했다는 내용 역시 임상3상을 위한 신규 환자 등록을 받지 말라는 내용을 잘못 해석한 것이며 베링거인겔하임과의 서신에서 언급된 유익성(benefit)과 위험성(risk)은 경쟁 약물인 타그리소와 비교한 것일 뿐 올무티닙 자체의 유익성은 위험성보다 훨씬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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