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Xi 단일공 수술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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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Xi 단일공 수술 첫 시행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09.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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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부인암센터 이윤순 교수 9월28일 자궁절제술에 적용
▲ 이윤순 교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부인암센터 이윤순 교수가 9월28일 다빈치-Xi 단일공 수술(Single Site) 장비를 이용한 자궁절제술을 시행했다.

다빈치-Xi 단일공 로봇수술은 환자의 배꼽에 2.5cm 내외의 작은 절개를 통해 실시하는 최소 절개 수술로, 기존 절개 부위가 3∼4개인 로봇수술과 달리 하나의 절개 부위를 통해 수술이 가능해 통증과 출혈이 적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또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 단일복강경 수술의 어려운 술기를 로봇을 이용하면 쉽게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 동안 국내에서는 3세대 로봇수술기인 ‘다빈치-Si’에서만 단일공 로봇수술이 가능했으나 최신 로봇수술기인 ‘다빈치-Xi’에서도 단일공 로봇수술이 허가돼 이윤순 교수가 처음으로 다빈치-Xi를 이용한 단일공 자궁절제술을 시행했다.
                               
이윤순 교수는 일본부인과로봇수술 교육 및 강연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미국부인암학회의 초청을 받아 로봇수술에 대해 강연 하는 등 세계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을 받고 있다. 또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부인과질환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한 바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2015년 최신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도입해 비뇨기과, 대장항문외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난이도 수술에 성공하고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국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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