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간호사 재취업률 제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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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간호사 재취업률 제고에 나선다
  • 박현 기자
  • 승인 2016.09.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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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지역대상 강사표준화 및 간호관리자 교육 추가 실시
재취업 교육 내용과 질 표준화·현장실무 훈련기관 확대 도모

보건복지부 위탁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www.RNjob.or.kr)가 유휴간호사들의 재취업률을 높이고 교육 내용 및 질을 표준화하기 위해 유휴간호사 현장실무 훈련기관 병원을 확대하고 강사표준화 교육 및 간호관리자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월28일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센터설립 이후 지난달 말까지 모두 986명의 유휴간호사가 재취업 교육을 이수했으며 이 가운데 626명이 취업해 63.5%의 취업성공률을 보였다.

그러나 유휴간호사가 취업을 할 경우 간호대학을 갓 졸업한 신규간호사와 달리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의료기관 취업을 선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염두에 둔 유휴간호사 현장실무 훈련기관 병원이 200여 개에 불과해 확대가 요구된다.

지금까지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는 올 상반기에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한 강사표준화 교육을 통해 192명의 실기 및 실습강사를 배출한 바 있다. 또 3차에 걸쳐 287명의 중소병원 간호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가 마련한 현장실무 훈련기관 자격요건에 훈련비 지원 병원으로 선정되려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예정) 병원이거나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에서 강사표준화 교육과 간호관리자 교육을 이수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현장실무 훈련기관 확대를 위해 강사 표준화교육과 간호관리자 교육을 실시해 이달까지 360개 기관으로 늘릴 계획이다.

강사 표준화 추가교육은 9월21일 서울권역(서울・강원)과 대구권역(대구・경북) 40명을 시작으로, 9월 22일 인천권역(인천・경기)과 부산권역(부산・울산・경남) 40명 등 모두 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다.

또 9월27일 대전권역(대전・충북・충남)과 광주권역(광주・전북・전남・제주) 등 모두 3차에 걸쳐 추가 교육을 통해 120명의 현장실무 훈련지도자를 배출했다.

아울러 9월28과 29일 양일간 전국 6개 권역 100여 명의 중소병원 간호관리자를 대상으로 간호관리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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