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만성B형간염치료 임상3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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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만성B형간염치료 임상3상 성공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6.09.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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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클레오티드계열 최초 국산 신약 기대감 높여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만성B형간염치료신약 ‘베시포비르’의 임상3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상용화를 위한 허가 신청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2013년부터 국내 28개 병원에서 만성B형간염환자 등을 대상으로 대조약인 ‘테노포비르’과 비교한 임상3상 시험을 통해 치료율과 내성발현에서 베시포비르의 효과를 입증하는 유의미한 임상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시험으로 만성B형간염치료제 중 가장 강력한 효과를 가진 테노포비르와 비슷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하고 대조약의 부작용으로 알려진 골밀도 감소에 영향이 없음을 입증하며 일동제약은 만성B형간염치료 시장에서의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일동제약 측은 “베시포비르는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최초의 뉴클레오티드계열 만성B형간염치료제라는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며 “세계적인 약물들과도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일동제약은 그동안의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NDA(허가신청)를 완료했으며, 2017년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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