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 글로벌 R&D 오픈 포럼 개최
상태바
CJ헬스케어, 글로벌 R&D 오픈 포럼 개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6.09.21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럽지역 벤처사까지 확대 초청
암·면역·염증·소화기질환 분야 유망 파이프라인 정보 공유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9월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하반기 글로벌 R&D 오픈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6월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초청대상을 미국 벤처사와 더불어 유럽지역 벤처사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CJ헬스케어는 포럼 개최에 앞서 지난 1월 TF를 구성해 미국, 일본, 유럽지역 유망 벤처 600여개사의 유망 신약 및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 등 1천여건의 과제를 검토해왔으며, 직접 해외 현지를 방문해 벤처사들과의 미팅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과제 선정 작업을 진행해왔다.

선진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해외 유수의 벤처사들은 국내외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는 CJ헬스케어와 협력하는 것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적극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에는 암, 면역, 염증, 소화기 질환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가치가 높은 신약, 바이오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미국벤처 2개사, 유럽지역 벤처 3개사 등 최종 5개사가 참여했다.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참여사들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회사별 연구기술 및 제품의 혁신성과 가치를 소개했다. CJ헬스케어는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들과 연구원들이 참여해 발표된 과제에 대해 초청 벤처사와 열띤 토론을 벌이며 제휴가능성을 타진했다.

CJ헬스케어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신약, 바이오 의약품 파이프라인에 대한 내부 의사결정을 통해 후보물질 도입, 공동개발, 지분투자 등 다각도의 전략적 제휴를 펼쳐 R&D파이프라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유럽의 유명 벤처사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CJ헬스케어의 선진적인 R&D인프라와 연구자들의 뛰어난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포럼에서 보여준 CJ 임원진과 연구원들의 열정적인 토론과 챌린지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글로벌 신약개발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는 “유망 신약 및 기술을 보유한 유럽지역의 벤처 사까지 확대 초청한 이번 글로벌 오픈 포럼은 제약산업 선진국의 깊이 있고 다양한 신약 및 신기술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전도유망한 파이프라인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CJ헬스케어의 미래성장동력을 탄탄하게 구축하고, 글로벌 신약개발 속도를 높여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R&D 오픈 포럼은 CJ헬스케어가 벤처·학계·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유망 신약 후보물질 및 기술을 발굴, 신약 개발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대표적인 활동이다.

국내 및 일본에서 꾸준히 R&D 오픈 포럼을 진행해 온 CJ헬스케어는 글로벌 포럼을 통해 이전에 국내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미국, 일본 및 유럽 국가들의 선진 벤처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