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콜레라 해외유입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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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콜레라 해외유입 가능성 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09.0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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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앞서 발생한 3건과 다른 유전자형 확인돼 연관성 없는 것으로 추정
4번째 콜레라 환자의 유전자형이 앞서 발생한 3건과 달라 해외유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측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이번에 부산에서 발생한 4번째 콜레라 환자(남, 46)의 콜레라균 유전자지문(PFGE) 분석 결과 최근 발생된 환자 3명과는 다른 유전자형이 확인됐다고 9월5일 밝혔다.

최근 발생된 세 명의 콜레라 환자 유전자지문분석 결과는 동일해 동일 오염원에 의한 산발적인 발생으로 추정했으나, 이번 네 번째 환자는 유전자형이 달라 앞서 발생된 3명의 환자와는 서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추정됐다.

콜레라균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총 256건에 대한 유전자형 DB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216건은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다.

네 번째 콜레라 환자의 역학조사는 현재 진행 중으로, 국내 귀국 후 식당 1개소를 추가로 이용한 것이 확인돼 조사 중에 있다. 최종 역학조사결과는 완료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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