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전국적으로 시각장애인복지관 10곳과 뇌병변복지관, 뇌성마비복지관, 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등 유형별 특수성을 감안한 복지관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충남의 복지관 11곳은 모두 종합형 복지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맞춤식 복지관이 장애인들의 복지와 재활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종합형복지관은 장애 유형별 단체에 운영을 맡기면 보다 특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건설할 때 장애인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충분히 고려해 달라"며 "장애인이 편하면 비장애인은 더 편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1급 지체장애인인 열린우리당 장향숙(張香淑) 의원은 "2004년 3월 장애인복지법 개정으로 지자체에 장애인복지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했는데 충남도는 아직도 설치하지 않았고 도내 16개 시.군은 한 곳도 조례를 제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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