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올해 인수한 식품·건강기능식품 관련 자회사인 ‘청호네추럴’의 주주총회를 개초하고 사명을 ‘휴온스내츄럴’로 변경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사명변경 외에 ‘휴온스내츄럴’의 사업확장과 식품·건강기능식품 생산 라인 등의 시설확충에 대한 투자가 논의됐다. 액상 제제 위주의 생산공장인 제1공장은 스파우트파우치 충전, 액상스틱 충전 등의 라인을 증설하고, 제2공장은 분말스틱 충전, 정제·캡슐·연질캡슐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내년 1분기까지 HACCP 및 GMP 허가를 완료해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휴온스내츄럴’은 공장 완공 후 주름개선과 보습에 효과가 있는 허니부쉬 추출물을 가공해 정제, 캅셀제, 껌, 음료수 등 다양한 제형을 생산할 예정이다. 허니부쉬 추출물은 휴온스에서 인체적용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현재 식약처에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신청 중에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시설 보수 및 신규시설 설비에 총 100억원의 소요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을 위해 휴온스가 지분을 인수한 청호네추럴은 지난 해 매출 46억원, 영업이익 3억1천만원을 달성한 견실한 기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 GMP 지정업체이다.
휴온스의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은 의약품과 미용성형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오며 의료기기, 피부성형,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토털헬스케어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인 행보를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