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내과의사회 감염병 및 백신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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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내과의사회 감염병 및 백신 심포지엄 개최
  • 박현 기자
  • 승인 2016.08.3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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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 1년 후 무엇이 바뀌었나?' 등 강의 진행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최성호)는 대한내과학회와 공동으로 8월28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약 400여 명의 의사와 간호사가 참가한 가운데 제3회 감염병 및 백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해 메르스라는 전대미문의 신종 감염병이 대한민국을 공황상태에 빠뜨린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 가운데 올해는 지카바이러스 등 새로운 전염병이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최악의 폭염이 덥쳐 후진국 질환인 콜레라가 십 수년만에 다시 발생하는 등 여전히 감염병의 위험성이 우리 주변에서 도사리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새롭게 대두되는 감염병, 해외여행 지역별 추천되는 예방접종, 불명열 환자의 진단가이드 등 시의적절한 강의들 통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한 '메르스 사태 1년후 무엇이 바뀌었나?'라는 강의를 통해서 냉정하게 대한민국의 감염병 관리의 현실을 살펴보고 향후 정부, 의료계가 나아가야 할 길을 고민하는 장이 됐다.

금년부터 시행된 자궁경부암 백신 NIP 사업 및 2016년 노인인플루엔자 접종지원 사업 등에 관련된 강의는 회원들의 실제 진료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됐다.

진료현장에서 백신과 관련 많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간호인력에 대해 백신과 관련된 알찬 강의를 준비해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최고의 백신상담 간호사 컨테스트' 이벤트를 통해 실제 진료현장에서 백신접종과 관련된 서로간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3회째를 맞이하는 감염병 및 백신심포지엄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앞으로도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감염병에 대한 최신지식과 이러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관련 지식들을 꾸준히 전달 수 있는 장이 됐다고 자부하며 향후에도 더욱 알찬 행사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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